“미국은 정상적이지 않다”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대미 비판과 중국과의 협력 강화

[email protected]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최근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캐나다의 대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공개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미국의 관세 압박과 불안정한 정치적 관계에 맞서 중국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중국의 관영 매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 패권에 균열을 낸 전략적 자율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영자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카니 총리의 이러한 움직임을 서방 동맹의 가시적인 균열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보도했다. 리우단 광둥 외교통상대 지역·국가연구센터 연구원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 무조건적인 충성을 맹세하지 않고 실용적인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서방 국가들이 국가 이익과 주권을 중시하는 평가를 통해 자신들의 선택을 내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쑹궈여우 푸단대 미국연구센터 부소장은 “중국과의 관계가 외교 정책 및 경제 다변화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서방 국가들의 실용적 변화가 다극화된 국제 질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카니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갈등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세계는 변했고, 워싱턴도 변했다. 현재 미국에서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캐나다 석유 산업은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이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가 ‘에너지 슈퍼파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해운 단체인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의 대중국 석유 판매량은 8870만 배럴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의 대중국 석유 수출은 3900만 배럴로 61% 감소하는 등 극명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지정학적 혼란은 캐나다를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처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마크 카니 총리의 외교 전략은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일어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