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은 비트코인에 대한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업계 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Bitwise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트 호건은 비트코인이 이 비축의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비판자들이 제안된 다수 자산 프레임워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중심의 비축이 더욱 유력할 것이며, 시장에는 그러한 견해를 여전히 받아들이는 저항이 존재함을 인정했다.
호건은 미래 행정부가 이 비축의 자산을 매각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지만, 기관의 채택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역할을 확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는 더 잘 요구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정책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게 된다면, 이는 글로벌 채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비축 구조는 정의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 위주의 배치가 변동성과 규제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역시 비축에 소규모 암호화폐가 포함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호건은 국제적 관찰자들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지위를 확립할 경우 장기적인 수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선택될 경우, 이는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성을 원할 경우 시가 총액 가중 지수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제안에 대한 정치적 지원과 사후 선거 우선사항이 제안의 운명을 가늠할 것이며, 적절한 입법적 지원이 없다면 소비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긍정적인 기대감은 감소할 수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 추진이 이루어질 경우, 이는 기관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호건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4.78% 상승하여 91,677.50달러에 도달했으며, 암호화폐 전체 시장 가치 또한 4.63% 증가하여 3.01 조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투기장이 비축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 중 24%만이 트럼프가 자신의 첫 100일 이내에 비축을 실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과 경제적 역할이 암호화폐 전략 비축의 논란과 맞물려 깊이 있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제안이 어떤 형태로 발전해나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