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업계에서는 안보 관련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 결정 직후 오픈AI는 기밀 군사 네트워크에 자사 AI 모델을 배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형 금융사 모건스탠리는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거래, 스테이킹 서비스를 포함한 신탁은행 인가 절차에 나섰다. 이는 AI 규제와 국가 안전 이슈가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제도권 금융에서 디지털 자산의 편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국방부의 결정에 대해 “전례 없는” 판단이라고 반발하며, AI의 국방 부문 활용과 관련된 안전과 통제 원칙이 흔들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모데이는 앤트로픽이 국방부와 협력해온 사실을 강조하면서도 ‘완전 자율 무기 플랫폼’과 ‘국내 대규모 감시’에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는 CBS 뉴스 인터뷰에서 “정부에 의해 감시받지 않을 권리, 전쟁에 대한 결정을 군 지휘관이 직접 내릴 권리는 미국인에게 근본적인 가치가 걸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온라인에서도 논의가 활발해졌다. 미 국방당국 수장이 앤트로픽을 ‘국가안보 차원의 공급망 위험’으로 분류한 발표 이후, 오픈AI의 군사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는 특정 기업을 배제하고 다른 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하였다. 반면, 민감한 분야에서는 보다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오픈AI는 기밀 군사 네트워크에 자사 AI 모델을 배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샘 올트먼(Sam Altman) CEO는 국방부가 안전을 중시하고 오픈AI의 운영 상 제한 사항 안에서 협업할 의지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 계약은 AI 업계에서 여러 변화가 일어난 한 주의 정점으로 평가되며, 앤트로픽 모델을 사용하지 않도록 인증받는 체계도 뒤따랐다. 이러한 지정은 대개 해외 적대 세력에 따르는 경우가 많아 업계에서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연방기관에게 앤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며, 전환 기간을 6개월로 설정했다. 이로 인해 연방 정부의 조달 및 운영 환경에서 기업 간 ‘안보 적격성’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AI 계약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안보 및 정책 리스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권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를 실행하며 스테이킹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하여, 규제 준수 속에서 서비스의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 통화감독청(OC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모건스탠리 디지털 트러스트’라는 명의로 전국 단위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있으며, 규제기관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AI와 금융 분야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및 인프라 경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규제, 리스크 및 시장 구조를 면밀히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AI 계약 및 정부 조달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앞으로의 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많은 이들이 AI 규제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이슈가 맞물려 있는 지금,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