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 안정세, 투자자들 경제 데이터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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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경제 및 노동 시장에 대한 최신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며 약간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전 4시 15분(ET) 기준으로 1Basis Point 상승해 4.6321%에 도달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으며 4.2682%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1Basis Point는 0.01%에 해당한다.

이번 주에는 여러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노동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은 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의 서비스 분야 PMI(구매관리자지수)와 JOLTs(구인공고 및 노동 전환 조사)의 최신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Dow Jones에 의해 조사된 경제학자들은 이 보고서에서 약 770만 개의 구인 공고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일 수요일에는 ADP의 민간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 보고서는 12월에 13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12월의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비농업 일자리에 대한 데이터와 실업률을 포함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데이터가 통화 정책, 특히 금리에 대한 전망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다. 지난 12월 연준(Federal Reserve)이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소폭 수정한 가운데, 다음 회의는 1월 28~29일에 예정되어 있다. 그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며, CME Group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금리가 유지될 확률이 약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요일에는 연준의 12월 회의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정책 입안자들의 생각과 경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의 경제 상황과 고용 시장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경제 지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 데이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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