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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이 월요일에 보합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여러 주요 경제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새로운 관세 발표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동부 표준시 오전 4시 3분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4867%로 소폭 하락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831%로 소폭 상승했다.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하는 관계에 있으며, 1베이시스 포인트는 0.01%에 해당한다.
현재 보유 중인 국채는 다음과 같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39%, 3개월 만기 국채는 4.358%, 6개월 만기는 4.372%로, 각각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년 만기 국채는 4.303%, 2년 만기는 4.285%, 10년 만기는 4.489%, 30년 만기는 4.697%로 변동이 있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로는 수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핵심 인플레이션 지수가 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로 미국 경제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예정이다.
또한, 목요일에는 생산자 물가 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되며, 금요일에는 소매 판매 데이터가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의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한 힌트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계획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은 일요일 기자들에게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금요일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러한 관세가 언제 발효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미국 수입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에 대한 보복 관세도 예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이미 발표한 중국에 대한 세금 부과 조치가 일요일 자정부터 시행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Y-Parthenon의 수석 경제학자인 리디아 부수르는 “높은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으로 하여금 대기 모드에 빠지게 하고, 고용을 줄이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는 더 심각한 고용 둔화, 소득 약화,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자 지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 발표될 경제 지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방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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