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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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2월에 256,000명 증가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는 11월의 212,000명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로, 다우존스의 예상 155,000명을 훨씬 초과한 결과다. 실업률도 4.1%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러한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2025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들이 모두 적자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번 발표 후, 미국의 주식 시장은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식들도 월요일에 줄줄이 하락하였다. 중국의 12월 수출이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CSI 300 지수는 약 0.5% 하락하여 2024년 9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상당한 시장 혼란의 징후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했으며,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인 7.3%를 뛰어넘는 수치다. 그러나 미국의 잠재적인 관세 인상이 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메타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유화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에 대한 비판을 한 발언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틱톡은 미국에서 금지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대법원이 틱톡의 자유언론 권리를 주장하는 주장을 불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앱이 곧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며,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12월의 고용 보고서는 다우존스의 예상치를 10만 명 이상 초과하였다. 그러나 강력한 노동 시장 데이터는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판매 압박을 느끼는 추세다. 특히, 최근 몇 주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채권 수익률과 반응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성장의 잠재력, 재정적 안정성 그리고 단기 시장의 변수들 간에 조화로운 관계를 찾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긍정적인 뉴스는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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