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임기 동안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NBC의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라며,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뒤처지고 싶지 않다. 다른 나라들이 이 분야를 수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앞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조망은 현재 행정부와의 대조적인 태도로, 기존 행정부는 암호화폐 사업과의 갈등이 잦았다. 트럼프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를 설정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수상 기념으로 개장 종을 울리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의 이정표를 넘었고, 현재 가격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스탠다드 차일드은행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로 두 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금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현재, 투자자들은 매수 여부를 재고하고 있으며, 차트 분석 역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많은 이들에게 투자 다변화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고수익 주식들도 부각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성장함에 따라 자산 시장은 더욱 다양화되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에 대한 의지는 애초에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