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장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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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 능력에 대한 군 자산 집중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호위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비교적 곧 일어날 수 있지만, 지금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미국 해군의 즉각적인 호위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란의 공격 능력을 파괴하는 데 모든 군 자산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트 장관은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원유의 20%가 이 해협을 지나가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혼란은 유가 급등과 같은 단기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러한 전략적 통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장관의 발언은 최근 엑스(X, 이전 트위터)에서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게시글을 삭제한 이후 나왔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이러한 발언을 부인했다. 라이트 장관은 국내 정치적 압박과 이란의 강경한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차단은 장기적인 이익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정이며, 이란 핵 위협의 제거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조되었던 입장과 일치하며, 이후에도 이란과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라이트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란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들이 필수적”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개입과 전략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이란과의 긴장 관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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