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여러 계획을 제안하며, 이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제안은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들에게 공유되었으며, 최종적인 합의안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의 대화를 통해 이번 회의의 내용을 논의했다. 또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여러 국가안보 보좌관들도 외국 협상가들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제안된 계획에 따르면, 여러 해에 걸친 전쟁은 일종의 ‘동결 상태’로 들어갈 것이며,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 정부의 지배 하에 남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이 제안의 일환으로, 러시아는 일부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을 점쳤고, 유럽연합의 제재 해제는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유럽의 동맹국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을 모스크바의 지배 아래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크라이나는 안전 보장을 필요로 하며, 통화 회복 및 평화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전투 중단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제안은 우크라이나 측과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이 평화 계획이 국제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여러 이해관계자들 간의 복잡한 합의 과정이 필연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러시아와의 외교적 경색을 풀고, 우크라이나의 안전과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제재 완화와 전투 중단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지도부는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평화 계획이 갈등 해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