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무부 수익률이 금요일에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전날 발표된 경제 관련 데이터를 소화하는 가운데, 경제의 회복력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10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은 오후 4:47 ET 기준으로 0.001% 상승하여 4.1045%에 도달했으며, 2년 만기 수익률은 1포인트 하락하여 3.9758%를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1포인트는 0.01%에 해당하며,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관계가 있어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소매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 판매는 9월에 계절 조정 기준으로 0.4% 상승하여, 이는 8월의 0.1% 증가를 초과하고 0.3%로 예상되었던 다우존스의 전망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이와 함께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1,000건으로, 예상치인 260,000건을 하회하였다.
금요일에는 9월 건축 허가 및 주택 착공에 대한 신규 데이터가 발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 등 여러 연준 관계자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경제 전망과 특히 금리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이 발언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에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목요일에 금년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예금금리를 25포인트 인하하여 3.25%로 조정하였다. 이는 유럽연합 내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 지표 및 연준의 정책 방향 기대는 앞으로의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