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 상승, 파월 의장의 발언 분석 및 경제 데이터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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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최근 발언을 분석하고 추가적인 경제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4시 15분(동부 기준) 현재,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두 기초 포인트 이상 상승하여 4.4453%로 집계되었고, 2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세 기초 포인트 이상 상승하여 4.3307%에 이르렀다. 기초 포인트 하나는 0.01%를 의미하며,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은 목요일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가 중앙은행이 조속히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금리를 낮춰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다”며 “현재의 경제력은 우리가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주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나온 것으로, 투자자들은 다음 달 12월 회의에서 유사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낮추고 있다.

이후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25 기초 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62.4%로, 목요일 오전 82.5%에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과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0.2% 상승하여 12개월 기반 인플레이션율은 2.6%에 도달했다. 더불어 11월 9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4,000건 감소한 217,000건으로 나타나, 경제의 강세 신호를 시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추가 경제 데이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소매 판매, 산업 생산 및 수입 물가 지수가 포함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경제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성장과 고용의 긍정적인 신호가 지속되는 한,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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