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자 월요일 저녁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기반으로 한 선물은 86포인트, 즉 0.2% 하락했다. S&P 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 역시 각각 0.3%와 0.4% 떨어졌다.
월요일 동안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S&P 500은 0.55% 상승하고 다우 평균은 1%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4% 하락했다. 2025년 첫 분기 동안,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식 시장은 동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상호 관세” 계획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투자자들은 좁은 범위의 적용을 기대하고 있었다.
4월 2일 수요일에 많은 관세가 발효될 예정이므로, 트레이더들은 이 날을 주목하고 있다. 2025년 첫 분기 주식은 S&P 500이 4.6% 하락하고 나스닥이 10%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종료되었다. 그러나 S&P 500의 상승세가 나타나며 둘째 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고위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스콧 렌은 월요일 CNBC의 “Closing Bell: Overtime”에서 “오늘 우리는 재차 시험했으며, 여기서 약간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하락세에서 매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 S&P 500 지수가 한때 사상 최고치 대비 10% 하락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렌은 “올해는 수익과 주식 성과의 넓은 확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몇몇 주식이 앞서가는 연도는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화요일에는 3월 제조업 데이터와 2월 직업 공석 및 건설 지출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만큼 시장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연장 거래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주식들은 PVH와 Progress Software였다. PVH는 4분기 동안 예상치를 웃도는 수익을 보고하며 15% 급등했고, Progress Software는 1분기 조정된 수익이 예상치를 초과해 8% 상승했다. 이처럼, 특정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잘 드러나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