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미국의 주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암호화폐 주식도 크게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 예정이던 광범위한 글로벌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한 결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에서 마이클 셀러의 전략이 24.76% 상승하여 296.86달러로 마감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는 17% 상승해 17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는데, MARA 홀딩스(MARA)는 17%, 사이퍼 플랫폼(CIFR)은 16.59%, 라이엇 플랫폼(RIOT)은 12.77% 상승했다.
마이클 셀러의 전략, 즉 전통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알려진 기업은 이날 거래 중 24.76%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장은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반등과 궤를 같이한다. 상승폭은 주로 하루 거래의 마지막 세 시간에 집중되었으며, 이는 트럼프가 그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로 촉발되었다.
트럼프는 이 게시물에서 자신의 글로벌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관세율을 1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125%로 증가시켰으며 이는 중국의 보복 관세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S&P 500 지수는 9.52% 상승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 중 하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12.02% 상승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4월 10일 거래가 시작되었다. 호주의 ASX 200 지수는 4.55% 상승했으며,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개장 시 거의 10% 상승했다. 비트코인(BTC)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사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2% 상승해 82,06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의 초기 관세 언급은 2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4월 초 그의 주요 악화가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일으켰다. 특히, 4월 4일에는 미국 주식 시장이 3.25조 달러를 잃었고 이는 당시 암호화폐 시장의 2.68조 달러 가치보다 약 5700억 달러 더 많은 손실이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보도에서는 투자의 조언을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와 거래에는 리스크가 따름을 강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