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 손실은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고 있다. S&P 500 지수는 금요일에 42.99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수요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이후 이틀간에만 5.06조 달러의 손실을 입어 10.5% 하락했다. 2월 중순 민간 기업이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는 것이 더 유용하며, S&P 500은 2월 19일에 52.05조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 이후로 시장 가치는 17.4% 줄어들며, S&P의 가격 하락과 맞물려서 나타났다.
S&P 500의 시장 가치는 2월 19일에 52.05조 달러에서 4월 4일에는 42.99조 달러로 감소하며, 총 9.06조 달러의 손실(17.4%)이 발생했다. S&P 500은 전체 미국 주식 시장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미국 주식 시장(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포함)의 시가총액도 2월 19일에는 59.73조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82조 달러(18.1%)의 손실이 발생하여 현재 48.91조 달러로 줄어들었다.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48개 국가로 구성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도 2월 19일 93.84조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80.96조 달러로 감소하면서 12.88조 달러(13.7%)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의 13.7% 하락폭은 S&P 500의 17.4% 하락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식 시장이 2월 고점 이후 더 나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2월 19일 34.1조 달러에서 현재 32.05조 달러로 감소하며 2.06조 달러(6%)의 손실을 입었다. 미국의 넓은 시장은 18.1% 하락한 반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하락폭은 6%에 그쳤다. 정리하자면, 미국은 글로벌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한 후 현재 하락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이 미국의 하락폭을 따라잡을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