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ETF 등락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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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등락률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인 S&P 500 지수 추적 ETF인 SPY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0.01%의 등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체 주식 종합를 나타내는 VTI는 -0.15%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Nasdaq 100을 추종하는 QQQ는 -0.08%로 마감했으며, S&P MidCap 400과 Russell 2000 지수는 각각 -1.28%, -1.29%의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중소형주의 약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성장주 ETF인 IUSG는 +0.04%가 상승했지만, 가치주 ETF VLUE는 +0.16%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분야의 XLV가 +0.50%로 상승했다는 점은 긍정적 사항으로 평가되며, 금융 ETF인 XLF는 +0.4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부동산/REITs 섹터를 대표하는 VNQ는 -0.71% 하락했고, 주택 건설 관련 ETF ITB는 -1.55%의 큰 하락폭을 보이며 시장의 부진을 반영했습니다.

액티브 테마 ETF의 경우, 혁신 기술 분야를 추종하는 ARKK는 -1.10%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핀테크를 추구하는 ARKF는 -2.00%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자율주행과 로봇 섹터를 다루는 ARKQ도 -1.25%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가상화폐 관련 ETF인 BITQ는 +1.07%의 상승으로 시장에서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원자재 시장에서는 원유 ETF인 USO가 +1.77%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금 GLD는 -0.63%, 은 SLV는 -1.43% 하락하며 귀금속 시장의 약세를 시사했습니다.

채권 시장도 일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 종합채권 ETF인 BND는 -0.28%, 국채 ETF IEF는 -0.32% 하락했습니다. 저조한 경제 지표와 함께 금리가 불확실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채권 수익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ETF 시장은 다양한 매력 요소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각 섹터별 ETF의 움직임과 글로벌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의 등락률 분석은 단기 투자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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