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 회담이 런던에서 진행 중이며, 이 회담의 결과가 S&P 500 지수를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JPMorgan의 트레이딩 팀은 향후 몇 가지 이벤트가 이 지수를 새로운 정점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의 주요 무역 당국자들은 중국 측과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특히 희토류 수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이 자국의 희토류 수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양보를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Kevin Hassett) 국장은 CNBC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무역 회담 후 즉각적인 수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될 경우 S&P 500 지수는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소폭 상승하며, S&P 500이 0.09%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하는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큰 변동 없이 지지를 받았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경제 정책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는 새로운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관련이 깊다.
또한, 애플은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DC) 키노트를 통해 iOS 시스템에 대한 큰 변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참석했던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발전이 없는 발표에 실망하며 주가가 1.2%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애플의 이 새로운 ‘액체 유리’ 디자인은 혁신적인 변화로 기대되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한 상황이다.
영국 시장에 대한 전망도 주목할 만하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영국이 AI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머신러닝을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이 더 많은 스타트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는 영국이 자생적인 AI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중국 간 무역 회담의 성공적인 진행 여부는 S&P 500과 글로벌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며칠간의 수많은 이벤트가 이러한 경과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희망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