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인기 상승 중인 ‘배트맨’ 주식 8종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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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는 주요 기업들, 일명 ‘배트맨(BATMMAAN)’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신조어는 브로드컴,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알파벳(구글), 엔비디아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서학개미들이 선호하는 종목에 포함되어 있다.

브로드컴은 특히 반도체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AI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가격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브로드컴은 고객 맞춤형 칩 설계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려는 전략을 가지며 연평균 14%의 배당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대형 기술기업들은 브로드컴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로드컴의 시장 위치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브로드컴의 순이익률이 2025년까지 50.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와의 경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엔비디아 역시 2025년에는 약 1959억797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내년에는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현재 엔비디아의 배당 수익률은 0%대로 낮아,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메타와 구글 같은 기업들은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메타는 구조 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광고 실적을 높이며 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구글은 차세대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기업이 ‘배트맨’ 주식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그들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 때문이며, 앞으로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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