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강력한 고용 보고서 이후 조금 상승하며 3.984%에 도달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968%로 3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하는 관계로, 1베이시스 포인트는 0.01%에 해당한다.
금요일 발표된 9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4천 개 증가하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인 15만 개를 크게 초과했다. 이러한 견고한 고용 지표는 경제의 강세를 나타내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의 50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에 이어 소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Fed가 오는 11월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91%로 가격을 매기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리에 대한 향후 경로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Fed 관계자들인 닐 카시카리, 라파엘 보스틱, 미셸 보우먼, 알베르토 무살렘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중동 분쟁과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 공격의 1주년을 맞이하며 이로 인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경제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러한 심리적 요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추가 경제 통계 및 Fed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시장 내 불확실성을 줄일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 활동과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가 상호작용하며 향후 투자 결정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