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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규제 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기관은 10년 이상 활동이 중단된 자문위원회 재설치를 논의 중이다. Fox News의 기자 엘리너 테렛은 2월 13일 X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이들의 논의 과정을 전하며, 두 기관이 암호화폐 규제를 놓고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CFTC-SEC 신흥 규제 이슈 자문위원회는 2010년에 두 기관 간의 조정과 소통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규제의 격차를 제거하기 위해 2009년에 발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자문위원회는 2014년 리더십 변화와 우선순위의 변경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테렛 기자는 CFTC의 권한대행 의장인 캐롤라인 팜이 2024년에 이 자문위원회를 복원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공동 패널이 미국의 새로운 협력적 규제 접근 방식을 상징하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딘 알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임명한 AI 및 암호화폐 자문관인 데이비드 삭스는 의회와 협력하여 명확한 시장 구조 법안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기대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작업 일정도 신속한 투자 규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미국 재무부, 법무부, SEC 및 기타 관련 기관들이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모든 법률을 식별하도록 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SEC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는 최근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혁신 친화적 접근을 옹호하며, 자신이 산업을 지지하는 advocate는 아니지만 보다 자유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 극대화주의자’라고 스스로를 정의했다.
SEC와 CFTC 간의 협력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이며, 설사 공식적인 발언은 없더라도 업계에서는 이 두 기관의 결정이 향후 암호화폐 규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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