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60여 개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발생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블룸버그에 의한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상공회의소에 소속된 CEO들이 25일(현지시간) 해당 성명을 내놓으며,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는 주 정부, 지방정부, 연방정부 관료들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미네소타주가 직면한 도전은 광범위한 혼란과 인명 손실을 초래했다”며, “지난 몇 주간 미네소타 재계 대표들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진전시키기 위해 정부 관료들과 매일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네소타주 내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건이 일으킨 여파에 따른 첫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성명에 서명한 대기업들의 명단에는 3M, 타깃, 베스트바이, 카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 미국 내 주요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목소리가 미네소타주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이날 발표된 성명은 이민당국의 단속 방식에 대한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미니애폴리스에서는 1월 중 이민단속요원의 총격으로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강력한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미네소타주 재계가 이민당국과 관련한 첫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과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미네소타 대기업 CEO들의 서명은 경제계의 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정부의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는 절실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회적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