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15일, 미네소타에서 민주당 소속의 주 하원의원 멜리사 호트만과 남편이 총격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바안스 루서 보엘터에 대한 대규모 추적이 계속되고 있다. 호트만 의원은 주 하원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암살”로 규정됐다.
보엘터는 57세로, 사건 발생 이틀째인 6월 15일 오전 현재도 미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는 주 상원의원인 존 호프만과 그의 아내에게도 별도의 공격을 가하여, 현재 두 사람은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사 당국은 그의 차량을 미네소타 내 시블리 카운티에서 발견했다. 조사 결과 보엘터는 다른 정치인들을 겨냥한 목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귀신같이 불안한 분위기가 미네소타 전역에 퍼졌다. 에이미 클로부차 연방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주민과 법률가들은 매우 불안해하며, 보엘터는 여전히 중서부 지역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클로부차 의원은 누군가 용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FBI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범인을 체포하는 데 필요한 정보에 대해 최대 50,000달러의 보상금을 제안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네소타는 정치적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의 주지사 팀 월츠는 호트만 의원의 죽음을 애도하며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장”으로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도전과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발생하였으며, 법률가들과 의원들마저도 이러한 폭력적 행동에 대해 강력히 경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미국에서는 이러한 끔찍한 폭력이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비난을 표명했다. 정치적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닌 국가의 정치적 환경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사건은 계속해서 발전 중이며, 보엘터의 신병 인도가 이루어질 시, 사건의 진상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통해 정치인과 공직자의 안전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의제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