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및 표면실장 장비를 제조하는 미래산업(025560)이 주식 시장에서 활동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가가 +12.13% 상승했다. 해당 기업은 SK hynix와 YILINING PRECISION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반도체 검사기 및 표면 실장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마스크 제조 자동화 제품인 MRM Series도 시장에 출시했다.
현재 미래산업의 최대 주주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지분율은 32.32%에 달한다. 최근 2025년 3분기 보고서(2025.03)에서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지속적인 계약 체결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26일에는 CXMT와 34.87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어서 7월 14일에는 동일 기업과 35.22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도 성사되었다.
8월 5일자 주식 거래에서는 종가가 10,050원으로 마감되었고, 하루 거래량은 13,823주를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624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94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3주로 소폭 증가하였고 기타 투자자는 +427주에 달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미래산업의 공매도 거래량은 8월 5일 377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2.73%가 매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8월 1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578주로, 매매 비중은 1.67%였다. 이러한 흐름은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매도와 매수가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식 상승은 반도체 장비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미래산업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 체결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TSMC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일정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의 반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성장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래산업은 반도체 장비 산업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산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