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시가총액이 최근 급등하여, 메리츠금융지주의 시총을 넘어서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시총은 지난 1년간 406% 상승하여 20조1573억원에 이르렀고, 이는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지주의 시총인 18조6786억원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과거 ‘밸류업 모범생’으로 불리며 비은행 금융지주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기업이다. 이들은 한때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은행계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지주의 시총을 초과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가지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리스크와 함께, 증권주 랠리에서 소외된 영향이 크다.
반대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상장 모멘텀과 이익 성장 기대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2~2023년 이들과의 투자로 인해 올해 막대한 평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모멘텀과 이익 성장 기대가 결합되며 주가를 올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원메리츠’ 전략을 통해 자회사 상장폐지와 함께 100% 자회사 편입을 진행하였으나, 다른 상장사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분산된 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국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인해 신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이들 기업의 성과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어떻게 스페이스X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활용할지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