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국채 청약을 오늘(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의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종목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 할당되었습니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로 설정되어 있으며, 만기 보유 시 예상 세전 수익률은 5년물이 16.08% (연 3.21%), 10년물이 39.47% (연 3.94%), 20년물이 98.9% (연 4.94%)입니다. 이 수익률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과 8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위한 저축성 금융 상품으로, 국가가 직접 발행하여 높은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만기 보유 시에는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하여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2억 원까지 투자금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0만 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발행 후 1년이 지난 후에는 중도환매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복리 이자와 세금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해 6월 처음 출시되어, 올해 8월까지 누적 발행 규모가 약 1조6,129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5년물이 추가된 올해 3월 이후에는 매월 약 1,000억 원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금융시장이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인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약은 단독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전국 영업점 혹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STOCK)을 통해 가능하며, 영업일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용 국채의 약정 수익률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 세금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국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투자용 국채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