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회 푸른씨앗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의 전담 운용기관으로서 미래에셋증권과 여러 운용사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금 수익률 상승 및 제도 발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푸른씨앗은 2022년 4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하인 사업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납입한 부담금을 운용해 근로자가 퇴직 시 퇴직금을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 기금 제도다. 이 제도는 근로복지공단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과,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자산운용의 전문적인 자산 운용 능력으로 안정적인 기금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승선 미래에셋증권 OCIO솔루션본부 본부장, 신진호 마이다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부문대표, 한수일 NH아문디자산운용 부문장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은 전담 운용 관리(OCIO) 방식을 도입하여 전문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푸른씨앗 기금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세전 기준으로 연 6.97%와 6.5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기준(지난 14일)으로 2025년 연환산 수익률은 세전 9.87%에 달해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사업주와 근로자는 정부의 재정 지원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승선 본부장은 “푸른씨앗은 운용기관이 전문성을 발휘해 가입자들의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와 제도 운영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따라서, 푸른씨앗 파트너스 데이는 퇴직연금 제도의 발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기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