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18% 증가 및 영업이익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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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바디텍메드는 8일 공개한 잠정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391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81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7%에 달해 회사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은 한동안 저조했던 실적에서 벗어나 각각 100% 이상의 급증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바디텍메드의 제품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비타민D 및 빈혈 진단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기타 질환 분야 매출이 140% 이상 성장했고, 당뇨 및 호르몬 질환 진단 제품들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 더불어 암 및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제품의 판매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바디텍메드는 진단장비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분기에는 3200대 이상의 신규 진단 장비가 설치되었으며, 주력 제품인 ‘아이크로마’ 및 ‘아피아스’의 보급이 2000대를 초과하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시켰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기준으로 약 1만 대의 장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의 연 평균 9000대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최의열 대표이사는 “올해는 면역 진단을 넘어 생화학, 혈액 분석 및 동물 진단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해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글로벌 전략 강화를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바디텍메드는 1분기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하며, 향후 더 넓은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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