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네오 레거시 네트워크 지원 종료 및 USDC 거래쌍 신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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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네오 레거시(NEO Legacy)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조치는 2025년 10월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행 예정이며, 해당 시점 이후에는 네오 레거시 네트워크를 통한 모든 입출금이 중단된다.

바이낸스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네오 레거시 네트워크의 종료 계획을 언급했다. 특히, 2025년 8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후에는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 입금된 자산이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하며 사용자들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QLC 토큰 보유자들에게는 “10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전까지 출금을 완료하라”는 안내를 추가적으로 공지했다.

네오(NEO)와 네오가스(GAS)와 같은 다른 토큰은 다른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이체가 가능하나, QLC 토큰에 대해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오 레거시 네트워크의 종료로 인해 QLC 토큰은 추후 이체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들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바이낸스는 또한 이번 네트워크 지원 종료와 함께 3개의 신규 거래쌍 상장 소식을 발표했다. 2025년 8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사이버(CYBER)/USDC, 마브(MAV)/USDC, 스킬(SKL)/USDC 거래쌍이 바이낸스 스팟 마켓에 추가된다. 이 신규 거래쌍은 스팟 알고리즘 트레이딩 봇의 적용 대상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이 거래쌍을 포함한 모든 USDC 기반의 현물 및 마진 거래쌍에서의 테이커 수수료가 인하되는 프로모션이 별도의 종료 공지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알리며, 이는 USDC 채널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비용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과 같은 조치는 바이낸스가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거래 환경의 확장을 동시에 목표로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신규 상장 및 거래쌍 추가를 통해 거래소 내 유동성을 강화하며, 불필요한 네트워크의 지원을 종료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맞춰 더욱 발전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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