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솔라나 및 기타 토큰 “판매”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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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시장 하락에 따라 솔라나를 Dump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이러한 루머는 2월 24일 아캄 인텔리전스의 보고서를 본 사용자들 사이에서 생성됐다. 이 보고서에는 바이낸스가 약 10만 3,570 SOL과 25,000 ETH를 시장 메이커인 윈터뮤트에게 전송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월 25일에 발생한 주요 시장 폭락과 맞물려 이러한 거래가 있었고,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FUD(불안 조장)에 기여했다. 여러 암호화폐 분석가, 특히 마르티 파티와 제이콥 킹은 바이낸스가 솔라나 및 이더리움 보유량을 매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래의 여러 이유를 들어 바이낸스가 하락세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행해지는 시장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조작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한 거래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또한 이러한 주장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으며, 루머는 데이터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2월 26일 소셜미디어에서 솔라나 및 이더리움 보유량을 매각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며, 바이낸스는 단순히 사용자간 거래를 매칭하는 시장 역할만을 하는 거래소로, 마켓 메이커를 포함해 사용자의 거래 결정에 대해 어떠한 통제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고객 지원팀은 “바이낸스는 일부 트윗들이 잘못 이해한 것처럼 대량의 토큰을 매각하거나 판매한 적이 없다. 거래소로서 우리는 단순히 사용자들이 트레이드를 매칭하도록 도와주며, 마켓 메이커들이 자산을 어떻게 이동시키는지에 대한 가시성이 없다”고 밝혔다.

루머는 또한 2월 25일 시장 폭락과 관련이 있으며, 비트코인이 9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10억 달러 이상이 청산되는 사건과 함께 발생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들에게 거래 스크린샷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아캄 인텔리전스가 2월 2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메이커들이 바이낸스 핫 월렛에서 상당한 거래를 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번 거래의 배경에는 솔라나의 20억 달러 규모의 토큰 잠금 해제가 예정되어 있어, 그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한 거래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거래가 마켓 메이커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이들이 자산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각자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켓 메이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을 공급 받아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에도 불구하고 특정 거래 화면을 보고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사용자들이 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조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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