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PLUME) 토큰이 바이낸스의 에어드롭 발표 이후 급격히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어드롭 발표 직후, 플럼의 가격은 한 시간 만에 18% 올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실물자산 금융(RWA)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플럼 네트워크가 글로벌 RWA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수치는 향후 지속적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플럼은 개당 0.10달러(약 139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세를 보였고, 주간 기준에서도 유사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5,600만 달러(약 778억 4,000만 원)를 넘어섰고, 이는 단기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바이낸스는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 사이에 BNB를 단순 예치 또는 온체인 수익 상품으로 보유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플럼 토큰을 에어드롭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거래는 8월 18일 오후 11시(KST)부터 시작되었으며, 플럼은 USDT, USDC, BNB, FDUSD, TRY와 같은 다양한 거래쌍으로 거래되고 있다.
차트 분석 결과, 플럼은 현재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가격이 안정된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주요 저항선은 0.11~0.12달러(약 153~167원) 구간으로, 이를 돌파할 경우 차기 목표는 피보나치 확장 기준으로 0.143달러(약 199원)로 설정될 수 있다. 특히 20일 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며 단기 상승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인 @Ekviar는 “플럼이 과거 최고가인 0.4달러(약 556원)를 향해 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자칫 허황된 기대감을 자아내고 싶지 않다는 신중한 의견을 나타냈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52로, 과열 또는 과매도 상태는 아니며, 이는 매수세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방향 전환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플럼 네트워크는 실물자산 기반 금융(RWAfi)을 겨냥한 최초의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설계되었으며, 빠른 실사용 확산과 시장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RWA 보유자 중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고 있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실물경제에 연결된 자산의 중요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에어드롭과 상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플럼의 주가 흐름은 RWA 시장의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낸스를 포함한 글로벌 거래소의 참여 확대는 플럼의 토큰 가격 상승에 중장기적인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