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최근 토네이도 캐시(TORN) 및 Vai(VAI), OMG 네트워크(OMG), 웨이브스(WAVES), NEM(XEM), 반브리지(BOND), 도크(DOCK), MDX, 폴카스터터(POLS), 푼디엑스(PURSE) 코인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했다. 이러한 발표에 따르면, 해당 코인들은 사용자 지갑의 잔액을 기준으로 USDC로 전환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10월 29일 사용자 지갑의 잔액에 근거하여 위의 암호화폐를 USD-C에 자동으로 전환하며, 이 전환 과정은 2025년 4월 28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에서는 전환 완료 후 사용자 지갑으로 USDC의 동등한 금액이 인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10월 28일 23:59 UTC 이전에 해당 암호화폐를 인출할 수 있으며, 이 날짜 이후에는 인출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공지 이전에 우선 각 코인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자. 토네이도 캐시는 지난 24시간 동안 6% 가까이 하락하며 $2.166에 거래되고 있으며, Vai는 0.09% 소폭 상승하여 $0.9998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OMG 네트워크는 약 3% 하락해 $0.2796에 머물고 있으며, 웨이브스는 2.5% 하락하여 $1.100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MDX 코인은 24시간 동안 51%가 넘는 폭락을 경험하며 $0.01509로 거래 중인데, 이는 바이낸스의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제거되는 코인들이 대부분 붉은색으로 마감된 상황을 고려하면, 사용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바이낸스가 사용자 offerings를 간소화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연관이 있다.
USDC는 Circle Internet Financial이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제 디지털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지원을 종료하는 결정은 언제나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특히 이번 경우처럼 여러 코인을 동시에 다룰 때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된다.
앞으로 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이러한 전환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사용자들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결정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들의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