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미 카터 국가장례식에서 추도사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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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오전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에서 추도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연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의 마지막 공적 연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내셔널 대성당에서 카터의 유산을 기리며 다시 한번 미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방금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감정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조 바이든은 내년 대통령직을 넘기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elect와의 권력 이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로스앤젤레스를 휩쓴 역사적인 산불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응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산불은 현재까지 수천 에이커의 땅을 황폐화시켰으며, 그 피해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장례식 전, 바이든 대통령은 산불의 최신 영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목요일 오후에는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행정 관료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연설은 단순한 추모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일 청중에는 다른 모든 생존하는 미국 대통령들이 포함되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나란히 대성당 앞에 앉았으며, 같은 줄에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 펜스와 알 고어 전 부통령은 한 줄 뒤에 나란히 앉아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더그 엠호프 2부 비서관은 대통령-elect 및 전직 대통령들 앞에 앉아 있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도 장례식 시작 전 그들과 함께 하였다.

이번 장례식에서는 카터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과 더불어 그의 인도적 노력과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이 표명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이러한 주제를 깊게 탐구하며, 역대 대통령들 간의 연대감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여겨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카터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리며 던지는 메시지는 향후 그가 나아갈 정치적 방향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워싱턴 내셔널 대성당에서 열리는 이 장례식은 미국 역사에서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며, 카터 전 대통령의 출중한 업적 또한 새롭게 조명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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