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초고속 유전자 합성 플랫폼 메가베이스 합성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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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최신 유전자 합성 플랫폼인 메가베이스 합성기를 공개하며 고효율 유전자 합성 기술의 혁신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하루에 최대 1152개의 유전자를 조립할 수 있는 초고속 플랫폼으로, 합성생물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메가베이스 합성기는 한 번에 5만6448개의 다양한 올리고 풀(oligo pool)을 병렬로 합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신 포스포라마이드 화학 공정을 활용해 기존의 효소 기반 합성 방식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생산성과 정확도를 달성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농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고속 대량 합성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합성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달 최대 50메가베이스(Mb) 규모의 올리고 풀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1/1000 스케일의 합성 공정을 도입하여 원재료 비용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메가베이스 합성기 출시 외에도 바이오니아는 HT-oligo™ 합성기와 같은 고성능 합성기를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유전자 합성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합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베이스 합성기는 합성생물학 연구자들에게 접근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도구로, 고속 합성 및 자체 원재료 생산의 결합으로 대규모 유전체 프로젝트의 장벽을 낮추겠다”고 전했다. 바이오니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차세대 유전자 합성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합성생물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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