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099430) 주가 소폭 상승, +3.01%

[email protected]





바이오플러스(09943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1%를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 제품과 바이오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주요 원재료인 히알루론산(HA)을 활용하여 HA필러, 유착 방지제, 관절 조직 수복재, 방광용 조직 수복재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HA 필러는 기업의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화장품으로 전환한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앞으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비만 및 당뇨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보다 큰 성장을 기대하는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공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며 신중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17일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는 116,895주를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744주와 15,810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 동향은 시장 내에서 바이오플러스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하여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9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77억원으로 114.53%가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4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6%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앞으로 바이오플러스는 유럽 당뇨학회(EASD)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러스의 최대주주는 정현규외로, 그의 지분은 28.77%에 달한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변동성과 공매도 물량 증가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바이오플러스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체재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