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043150), 외국계 매수 유입으로 3.48%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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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043150)이 최근 외국계 매수세의 유입으로 3.48%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21,500 원으로 거래되었으며, 최근 북미 시장 진출 강화를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및 CT 장비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치과용 Digital X-ray(Panorama) 기술과 CT, Generator를 개발하여 VATECH America Inc.와 같은 해외 판매 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바텍엠시스를 통해 직접 판매 및 대리점을 통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42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 발표된 바텍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06.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8.77억 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73.81억 원으로 51% 감소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및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 기인할 수 있다.

주요 주주인 바텍이우홀딩스의 지분율은 53.48%,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는 7.81%로 주요 외국 투자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개인 투자자는 최근 5거래일 동안 4,283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7주를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는 1,326주 순매수했으며, 기타 투자자는 5,532주를 순매도하였다. 이러한 거래 흐름은 바텍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바텍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설정한 반면, 미래에셋은 28,500원으로 제시하였다. DB증권은 25,000 원의 목표가를 이전 목표가 30,000원을 하향 조정하였다. 이러한 투자의견은 바텍의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고령화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바텍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급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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