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키즈의 성공적인 투어 매진 덕분에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지난 석 달 동안 무려 72%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JYP 주식의 향후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지만, 그 시점에서는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탓에 그의 발언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그는 경제 유튜버 슈카와의 인터뷰에서 JYP 주식이 근본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지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 당시 JYP의 주가는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어 많은 투자자들의 비웃음을 샀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순이익이 13억원에 그치는 등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최근 스트레이키즈의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급반등에 성공했다. 9월 초, JYP의 주가는 4만4000원대였으나, 11월 말에는 7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온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는 스트레이키즈가 처음으로 성사시킨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로 연이어 매진된 결과이다. 공연은 산티아고,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리마, 멕시코시티 등 총 10개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모든 공연이 매진되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북미에서의 음반 판매성과 팬상품 매출이 JYP의 실적을 크게 도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이번 월드투어가 대체로 스타디움 급 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적인 앵콜 공연도 높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두 해 만에 개최되는 서구권 공연에서 평균 티켓 가격과 팬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박진영의 발언은 과거와 현재에 모두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 급등은 스트레이키즈 투어의 성과 덕분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가 제시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무조건적인 신뢰가 아닌 관찰과 데이터를 근거로 한 성과의 조화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