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에서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의 역할 확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하여 ‘Shaping the Future Together(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도의 금융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이 전달되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은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지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기업금융(IB) 경쟁력을 신속하게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하여 6000억 달러(약 870조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룹의 목표는 인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번 선포식은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비전과 인도 시장에서의 스케일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핵심 인프라와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박 회장은 국제적 협력을 강조하며, 인도의 젊고 역동적인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미래에셋은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인도의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금융 서비스의 수요는 증가하고, 이는 미래에셋의 투자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회장은 “우리는 단순히 투자에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인도 금융 시장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룹은 인도 내에서의 기술 혁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인도의 경제적,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비전을 통해 인도겠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