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의 대표이사인 백종원이 약 17억60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배당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475560)가 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차등 배당의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최대 주주인 백종원에게 1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일반 주주에게는 보다 높은 3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수의 주식을 보유한 백 대표는 879만2850주를 소유하고 있어, 총 17억5857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된다. 한편, 일반 주주들은 총 594만4410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 기준일은 4월 3일로 설정되었으며, 이날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3% 상승한 2만98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러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첫날이었던 고점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모가인 3만4000원과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배당은 백종원 대표의 경영 성과와 더불어 회사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반영하는 것으로, 외식 산업의 회복세와 연관되어 기업의 재무 구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통해 더본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 온 바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배당금 지급 결정은 해당 기업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주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