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흑백요리사’로 한국 IPO 시장의 기대감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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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블룸버그 통신에 의해 ‘한국의 고든 램지’로 조명받으며, 그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약 1억8000만달러(한화 약 25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최근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하여 무려 73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의 상단을 21.4% 초과한 수준으로, 이는 4918억원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을 나타낸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가 기준으로 그의 주식 가치는 약 299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백 대표의 주식 매각이 한국 식품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는 특히 백종원 대표와 그의 경영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의 활약으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어권 TV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요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대본 없는 요리 프로그램의 성공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요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K문화의 열풍 덕분에 한국 음식, 특히 한식의 인기가 해외에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 시점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는 현지 식품 및 외식 산업 성장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결국, 백종원의 경영이념과 성공 전시는 한국 외식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더본코리아의 상장이 그것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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