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025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초과한 수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예상을 웃도는 순이자 수익 및 거래 수익 증가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회사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당 순이익: 90센트(예상 82센트)
– 매출: 275억 1천만 달러(예상 269억 9천만 달러)
이번 분기 동안 이익은 11% 상승한 74억 달러, 즉 주당 90센트에 해당하며, 매출은 5.9% 증가하여 275억 1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예측한 순이자 수익 146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예상을 웃도는 14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은행의 주가는 최근 몇 주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감소세를 보였다. 주가는 올해 들어 16%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동종업계의 다른 대형은행들과 유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번 분기에 거래 수익의 증가와 소비자 신용 및 자산 관리 부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을 시사한다.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는 모두 주식 거래에서의 수익 급증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들 은행은 분기 중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이러한 향상된 거래 수익의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파괴적인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회사가 예상보다 더욱 나은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