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직원, 워렌 버핏의 NCAA 브래킷 챌린지에서 100만 달러 상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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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NCAA 남자 농구 토너먼트에서 첫 번째 라운드에 대한 예측에서 32건 중 31건을 정확히 맞춘 한 익명의 버크셔 해서웨이 직원이 워렌 버핏이 주관하는 연례 NCAA 브래킷 대회에서 1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 직원은 버핏의 자회사인 FlightSafety International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우승은 지난 10년 간 버크셔 회사 내에서 첫 번째의 쾌거다.

워렌 버핏은 농구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회를 관장하고 있다. 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동안 당첨자가 없었던 만큼, 버핏은 대회 규정을 여러 차례 완화해왔다. 당초 버핏은 ‘스위트 식스틴'(Sweet Sixteen)을 완벽하게 예측한 참가자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2024년까지도 이 상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1번과 2번 시드를 면제해주는 규정을 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2025년 대회에서 버핏은 더 많은 사람들이 상금 획득이 가능하도록 규칙을 변경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라운드의 32경기 중 최소 30경기를 맞춘 참가자만 상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12명의 버크셔 직원이 첫 번째 라운드에서 32경기 중 31경기를 맞췄고, 그 중에서 맨 처음 29경기를 연속으로 맞춘 사람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이 우승자는 이후 45경기 중 44경기를 연속적으로 맞추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나머지 11명의 참가자에게는 각 1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용자가 도전적인 스포츠 예측 게임에 참여하여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이벤트는 버핏이 제안한 여러 방식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기업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항상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도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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