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티앤알(206400)의 주가가 최근 7.27%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한국2호스팩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업체 엔터메이트를 합병함으로써 재편된 기업이다. 지난해 5월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게임 사업부문을 중단하고, 현재는 실내건축 분야에서 차양 시스템 및 복합 냉난방 시스템의 개발, 설계 및 시공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등이다.
주목할 점은 베노티앤알이 2023년 5월에 캐나다의 웨어러블 로봇 개발 기업 HMR(Human in Motion Robotics)의 45.1%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대주주는 라미쿠스 외(13.30%)이고, 주요 주주는 크리스에프앤씨 외(5.28%)가 있다. 회사는 과거 엔터메이트에서 베노홀딩스를 거쳐 최근에는 베노티앤알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8월 6일 주가가 2,405원으로 마감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42,51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5,705주를 순매수했다. 이러한 동향은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외국인의 주식 매입이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공매도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8월 6일 공매도 거래량은 18,046주, 매매 비중은 5.84%로,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존재한다. 최근 일주일간 공매도 거래량은 변동성을 보였는데, 이는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외부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베노티앤알은 앞으로도 신규 사업 확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소식들이 더해져,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기업에 중요한 성과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더욱 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