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주식 시장에서 변동성완화장치(VI)의 발동이 잇따르고 있다. VI는 특정 가격 범위를 벗어난 개별 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한 상황에서, 주가의 급등락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장치이다. 이를 통해 목표가격을 벗어나는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실시하고, 임의적으로 30초의 냉각 기간을 두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게 된다.
최근 발동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가 1회 발동되었으며, 기준가격은 25,100원이었고, 발동 가격은 27,650원으로 10.16% 상승했다. 발동 시간은 14시 29분 27초로 기록되었다. 또한, 엑스플러스(373200)와 성우(458650) 역시 각각 3회, 2회 발동됐으며, 시가 대비 각각 10.02% 하락과 1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HLB제약(047920), 케이엔에스(432470), 스튜디오미르(408900) 등 다양한 종목들이 VI가 발동되며, 앞서 언급한 변동성 완화조치를 통해 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있다. 특히, 성우(458650) 종목은 22.22%로 주요 상승률을 보여, 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VI 발동의 구분은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뉜다. 동적 VI는 체결가격에 따라 발동 가격이 결정되며, 정적 VI는 시가 결정 전후의 기준 가격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발동률 규정에 따르면, KOSPI 200 구성 종목은 최대 3%의 변동 한계를 설정하고 있으며, 일반 종목은 6%로 되어 있다.
한편, 주식 시장에서 VI 발동이 다수 발생하는 경우는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 및 주가의 급등락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VI가 발동된 종목들은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요약하자면, 변동성완화장치(VI)는 급격한 주가 변동을 방지하는 유용한 도구이며, 최근 발동된 여러 종목들의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