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여러 종목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주식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정 가격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고, 이후 30초의 냉각기간을 적용하여 거래의 안정성을 도모한다.
금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여러 종목이 VI가 발동되었으며, 인상률이 두드러진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아이로보틱스(066430)는 12시 52분 35초에 발동가격 1,547원으로 설정되었고, 이는 시가 대비 10.03% 상승한 수치이다. 이어서 한일단조(024740)는 12시 43분 3초에 2,310원이 기록되며, 역시 10% 상승률에 도달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와 문배철강(008420)이 각각 12시 37분 27초와 12시 28분 47초에 발동되었으며,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0.06% 상승한 919원으로, 문배철강은 10.15% 상승한 2,550원으로 등록되었다. 대호특수강(021040)도 두 차례 VI가 발동되어 첫 번째로 12시 16분 30초에 1,610원, 두 번째로 12시 12분 31초에 1,447원으로 발동가격이 설정되었다. 이 종목은 각각 22.71%와 10.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당수의 종목이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금강철강(053260), 대한광통신(010170), 효성중공업(298040)도 각각 20%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며 VI가 발동되었다. 특히 효성중공업은 1,378,000원으로 10.06%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급격한 상승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종목에도 VI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 기준은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누어지며, 동적 VI는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발동가격을 설정하고, 정적 VI는 단일가격 또는 당일 기준가격에 기반하여 결정된다. 각 종목의 발동 가격과 괴리율은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의 가격 변동성을 감안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와 같은 발동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고, 향후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나는 시장 환경에서 VI 발동 종목 정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