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종목 및 발동 시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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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시장에서 변동성완화장치(VI)의 발동 현상이 두드러지며, 여러 종목들이 관련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개별 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고 30초의 냉각 기간을 두게 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투자자의 미리 알림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급등락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발동된 종목으로는 ‘율호(072770)’, ‘제닉스로보틱스(381620)’, ‘코디(080530)’, ‘LS티라유텍(322180)’, ‘E8(418620)’ 등이 있다. ‘율호’는 발동 횟수가 2회로, 기준가격 1,229원에서 발동 가격이 1,106원으로 기록되며 -10.01%의 시가대비 등락률을 보였다. 제닉스로보틱스는 12:43:35에 발동되어 12:45:36에 해지되었고, 기준가격은 16,460원이었으며, 발동 가격인 18,110원은 +10.0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대에 발동된 ‘코디’는 시가 대비 +10.04%의 등락률을 보였고, ‘LS티라유텍’은 기준가격 5,400원에서 발동돼 +10%까지 상승했다. ‘E8(418620)’의 경우에는 다수의 발동 사건이 있었으며, 첫 번째 발동은 기준가격이 2,495원이었고 발동 가격이 2,745원에 달해 +20.66%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동적 VI와 정적 VI 각각의 구분을 통해 발동 규정을 상세히 살펴보면, 동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체결 가격을 참조하여 가격을 설정하고, 정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단일가격이 기준이 되어 변동성을 조절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kospi 및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수의 종목에 적용되며, 층별적으로 가격 변동의 범위를 설정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부여한다.

발동율을 통하여 동적 VI의 접속 매매 시간은 09:00부터 15:20까지, 종가 단일가 매매시간은 15:20부터 15:30까지 진행된다. KOSPI 200 구성 종목의 경우 발동율이 3%로 설정되어 있으며 일반 종목과 코스닥 종목은 각각 6%와 4%의 발동율을 가지고 있다.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이러한 변동성완화장치는 기술적 조치로써 차별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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