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시 적용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을 제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VI 발동 종목에 대한 공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른 발동 횟수와 세부 사항이 공개되었다.
최근 VI가 발동된 주요 종목으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씨싸이트(109670), 인베니아(079950)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각각 5회, 4회, 4회의 VI가 발동하였다. 특히,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두 종류의 VI 발동에서 모두 높은 발동 횟수를 기록했으며, 최근 가격은 16,880원에서 18,570원으로, 이는 약 10.01% 상승한 수치를 나타낸다. 시가 대비 등락률은 +34.76%에 달하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씨싸이트 또한 같은 날 각각의 시가에서 10% 오른 가격을 기록하며, 발동 횟수가 4회로, 이 종목의 변동성도 상당히 컸음을 보여준다. 인베니아는 발동 가격이 603원에서 542원으로 하락하며, -10.12%의 가격 변화를 보였다.
VI의 발동 기준은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뉘며, 각기 다른 참조 가격과 발동 가격을 통한 자동 연장 및 매매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동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체결 가격을 참조로 하여, 설정된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매매가 진행된다. 정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기준 가격을 바탕으로 하여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완화장치에 따라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따라서, 발동 횟수가 높은 종목은 보관 및 연구 분석을 통해 향후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KOSPI 200에 포함된 종목들은 시가의 3%와 2%의 기준으로 VI가 설정되며, 이는 여러 투자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주식 시장의 심리 및 잠재적 변동성을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며, 향후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한 선제적 판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정보는 변동성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