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지난 1년 동안 안전 및 품질 문제로 다시 조명을 받으며 또 다른 rebuilding year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여기에서 사용하지 않는 비상 출입구 도어를 덮고 있던 동체 패널이 앨라스카 항공의 최신 보잉 737 맥스 9기에서 비행 중 떨어져 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탑승객들에게 큰 공포를 안겨주었으나 다행히도 부상자는 없었고, 항공기는 포틀랜드 오리건에 안전하게 긴급 착륙했다.
사고의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보잉의 렌튼 공장에서 항공기가 출고되기 전에 주요 볼트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어 U.S. 수출 업체의 명성을 다시 타격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잉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0% 이상 하락한 반면, S&P 500 지수는 27% 상승하였다.
보잉의 지도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새로운 CEO를 포함하여 경영진을 교체하고, 수백명의 새로운 공장 직원들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는 등 중요한 변화들을 단행해왔다. 최근 보잉은 품질 감사를 랜덤으로 실시하고,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이 제조한 737 동체의 결함을 “상당히” 줄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비행기 제조 과정에서 작업 순서를 무시하는 ‘여행 작업’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은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피드백을 반영했다.
사고 이후 연방 항공청(FAA)은 보잉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으며, 베스트셀러인 737 맥스의 생산량을 제한해 놓았다. 그러나 FAA의 최고 책임자 마이크 휘태커는 보잉의 회복이 일 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회사의 문화가 “안전과 품질을 수익보다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2018년 이후 연간 이익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해는 두 차례의 737 맥스의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해 346명이 사망한 해로 기록된다. 이로 인해 항공기는 거의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되었다. 품질 문제로 인해 737 맥스, 787 드림라이너, 747기의 납품이 지체되고 있으며, 보잉은 2019년 이후로 3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지난 8월, 보잉은 록웰 콜린스의 전 CEO인 켈리 오르트버그를 새로운 CEO로 영입하였다. 그의 취임 직후 거의 두 달간 기계공들이 파업을 벌여 38%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파업으로 보잉의 대부분 항공기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공장들은 생산을 재개하였다.
오르트버그는 이제 항공사들에게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생산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잉의 경쟁사인 에어버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직원 수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며, 기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보잉의 회복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잉의 CEO가 심각한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 가운데, 산업 관계자들은 회사의 전면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