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퀸텐즈, 트럼프 행정부의 CFTC 의장 유력 후보로 지명 예정

[email protected]





백악관은 브라이언 퀸텐즈를 금융상품거래위원회(CFTC) 의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퀸텐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CFTC에서 위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a16z에서 암호화폐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존 굴드가 화폐감독청(Comptroller of the Currency) 의장으로 지명되었고, 존 맥커넌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으로 앉힐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암호화폐 산업은 중요한 리더십 변화를 겪고 있으며,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집중적인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브라이언 퀸텐즈가 CFTC 의장 후보로 부각되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의회에 통보를 했으며, 동일한 내용을 전한 폭스 비즈니스의 기자 엘리너 테렛에 따르면 퀸텐즈가 고정 의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현재 CFTC의 대행 의장인 캐롤라인 팜은 퀸텐즈의 지명 소식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의 능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팜은 퀸텐즈와 과거 여러 규제 initiatives에 관해 협력한 바 있으며, 디지털 자산 감독을 추진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번 퀸텐즈의 지명은 더욱 광범위한 금융 규제 환경 변화의 일환으로, 백악관은 존 굴드를 화폐감독청 의장으로, 존 맥커넌을 소비자금융보호국 국장으로 지명함으로써 금융 규제 기관 내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다베드 색스가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조정관으로 임명된 것과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대통령 작업 그룹의 설립이 그 예다.

이러한 조치들은 디지털 자산을 연방 차원의 금융 논의에 통합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CFTC의 새로운 리더십은 암호화폐 산업 규제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의 공식 발표와는 별개로, 업계 인사들은 퀸텐즈의 지명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