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암호화폐 사기 사건의 주범, 128년 형 선고

[email protected]





제올 페레이라 드 소자는 브라질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 사건인 브라이스컴퍼니와 관련하여 12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브라이스컴퍼니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된 폰지식 투자 스킴으로, 약 20,000명의 투자자를 모아 매달 8%의 수익을 약속하며 막대한 금액을 유치하였다.

브라이스컴퍼니는 합법적인 블록체인 기업으로 위장하여 운영되었지만, 실제로는 돈세탁을 위해 복잡한 외압 기업 및 대리 계좌를 통해 자금이 불법적으로 이동되고 있었다. 제올 드 소자는 이러한 자금 세탁 네트워크를 관리한 인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인한 총 손실액은 1억 9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이 조직의 주요 인물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드 소자의 아들은 15년형을, 주요 모집가인 제사나 라이안 실바는 거의 28년형을 선고받아 그녀의 누적 유죄 판결은 40년을 넘었다. 한편, 이 스킴의 창립자 안토니오 ‘네토’ 아이스와 파브리시아 파리아스 캄포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체포된 후 2024년 초 각각 88년과 62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초에는 브라이스컴퍼니에서 인출이 거의 정지되었고, 이로 인해 ‘작전 하프닝’이라는 국가적 수사가 발동되었으며, 스킴의 전반적인 규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이 수사는 관련된 여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체포 및 법적 조치를 초래했다. 최근 제올 드 소자에 대한 형 선고는 브라질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금융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브라질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의 형벌은 그들로 하여금 더욱 주의 깊게 감시하도록 할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경고가 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에서의 모럴 해저드 문제와 함께, 법적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사기 시도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