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드렉스 프로젝트의 참가자 모집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브라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디지털 버전을 개발하는 국가의 계획을 소개했다. 드렉스는 토큰화된 화폐 옵션을 도입하여 브라질의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브라질이 디지털 통화 친화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드렉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과 연구자들이 실험에 참여하며 디지털 화폐 거래의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드렉스 프로젝트는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집중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렉스 프로젝트의 등록 포털은 현재 열려 있으며 2024년 11월 29일까지_ACCESS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실험과 혁신을 통해 브라질 디지털 화폐의 미래를 함께 형성하는 것을 권장받고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테스트할 기술과 프레임워크가 디지털 화폐의 기초가 되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드렉스의 도입은 브라질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를 상징하며, 이는 이미 디지털 위안화로 상당한 진전을 이룬 중국과 같은 국가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브라질은 이러한 디지털 화폐 개발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채택을 위한 중재자 및 사용자 포괄적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CBDC의 전 세계적인 채택을 촉진할 수 있는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IMF의 보고서는 CBDC의 성공이 잘 구상된 전략 정책 및 디자인 선택에 크게 의존한다고 강조하며,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이 미국보다 빠르게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디지털 투자 제품에 대한 승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브라질의 ETF 승인이 남미 국가로서 법적 투자 생태계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