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생애 첫 프로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부 투어에서 1부 투어로의 직행을 확정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브레넌은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4타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우승 상금은 약 15억원에 달하는 108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네 번째 대회로,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브레넌은 지난해 프로 골퍼로 전향하였으며, 올해 PGA 투어 아메리카스(3부)에서 3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상금왕에 오르며 내년에는 콘페리 투어(2부)로 승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콘페리 투어를 건너뛰고 바로 PGA 투어의 정규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레넌은 우승 직후 기쁨의 환호를 표했다.
리코 호이(필리핀)는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피어슨 쿠디와 데이비드 포드(이상 미국)는 공동 3위(16언더파 268타)에 이름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맷 매카티도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력을 입증했다.
브레넌의 이번 우승은 그가 앞으로 PGA 투어의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할 것이라는 예고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PGA 투어에서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브레넌은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